[Effective Java]인스턴스화를 막으려거든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객체 생성과 파괴, 네 번째 아이템

Posted by SungBeom on March 12, 2020 · 2 mins read

Intro

이따금 단순히 정적 메소드와 정적 필드만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예컨대 java.lang.Math와 java.util.Arrays처럼 기본 타입 값이나 배열 관련 메소드들을 모아놓거나, java.util.Collections처럼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객체를 생성해주는 정적 메소드(혹은 팩토리)를 모아놓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final 클래스와 관련한 메소드들을 모아놓을 때도 사용한다.

인스턴스화를 막는 방법

정적 멤버만 담은 유틸리티 클래스는 인스턴스로 만들어 쓰려고 설계한 게 아니지만, 생성자를 명시하지 않으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기본 생성자(매개변수를 받지 않는 public 생성자)를 만들어준다. 추상 클래스는 하위 클래스를 만들어 인스턴스화할 수 있기 떄문에, 추상 클래스로 만드는 것으로는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없다.

컴파일러가 기본 생성자를 만드는 경우는 오직 명시된 생성자가 없을 때뿐이니 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면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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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턴스를 만들 수 없는 유틸리티 클래스
 */
public class UtiliyuClass {
    // 기본 생성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인스턴스화 방지용).
    private UtilityClass() {
        throw new AssertionError();
    }
    ...  // 나머지 코드는 생략
}
cs

명시적 생성자가 private이니 클래스 바깥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꼭 Assertion Error를 던질 필요는 없지만, 클래스 안에서 실수로라도 생성자를 호출하지 않도록 해준다. 상속을 받으면 반드시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하게 되는데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가 private이라면 접근할 길이 없으니, 이 방식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핵심 정리

명시적 생성자를 private으로 선언해두면 해당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이 방식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